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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쿰다는 다녀온 후 늦은 점심을 먹고, 저희는 다시금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네요.

이번 여행에서 함덕해수욕장은 정말 지겹도록 갔네요.

늦은 오후에 온지라 이미 썰물이 되어서 바닷물은 저 멀리 가 있네요.

함덕해수욕장은 수심도 낮아 멀리 나가도 겨우 어른들 허리 정도 옵니다.

왜 그런지를 아래 사진 봐서도 알 수 있으실거에요. 모래 사장이 정말 길거든요.



썰물일때는 한참 바다를 걸어가야 파도타기를 할 수 있네요.



썰물이 되었을때는 함덕해수욕장 한쪽면에는 이렇게 맑은 민물이 나옵니다.

이게 삼다수일려나요.

엄청 더운 날씨임에도 저 맑은 물은 엄청나게 차갑습니다.

아마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겠죠???



맑은 물이 나오는곳 앞에 앉아 멀리서 놀고 있는 애기들을 감시하네요 ㅋㅋ



녀석들은 지겹지도 않은지, 한참을 놀아도 바다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하네요.

함덕해수욕장 서쪽 해변을 가보니 물 속에 소라게가 보이네요.

애기들 보여주니 너무 좋아라하네요.

다음날은 소라게 잡으러 오기로 합니다.




함덕해수욕장은 낙조도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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