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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을 시작합니다.


물 밖에서야 산호 모래 있는 곳이 이쁘지만 물고기를 볼려면 산호 근처로 가야합니다.

구명조끼 덕분에 빠져 죽을 일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급하게 일어서느라 산호를 밟는다던지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산호에 저런 작은 녀석들이 몰려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높으신분의 구명조끼가 잠기지 않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지퍼가 고장났더군요.

리셉션에 가서 바꾸면서 스노클링 추천 포인트를 알려달라고 하니 몇군데 알려주더군요.

그 첫번째로 향합니다.

자세한 위치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점점 이쁜 녀석들이 보이네요.

 

 

 


자세히 보면 자기들끼리 무리지어 있습니다.





저녀석들은 신기하게도 저기서 꼼짝을 안 하고 몰려 있더라구요.


갑자기 물고기가 몰려 들어 놀란 모습이네요.

 


 


갑자기 저희 높으신분이 어디론가 가시네요.


어라 점점 깊어집니다.


저기서는 꼼짝 안 하고 있더라구요. 깊어야 물고기가 많다면서 말이죠.

안 무섭냐고 하니 저 믿고 갔다고 하더군요 ㅡ.ㅡ;;





전 다시 산호 보러~





저 산호는 진짜 컸네요.


이 녀석들도 신비로운 푸른 빛을 냅니다.








하 너무 배가 고픕니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토템 바(Totem Bar)에 가서 클럽샌드위치를 시킵니다.

원래 만들어줄 시간이 지났으나 높으신 분의 애교 한방에 몰디비안이 넘어가버렸네요.

저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몇번이나 먹었습니다.

배도 불렀겠다 두번째 포인트로 향합니다.


여기는 첫번째보다 물이 좀 탁했습니다.

근처에 집이 있어서 그런지...

















이런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이렇게 확 깊어집니다.

 

역시나 높으신분 겁도 없이 절벽으로 막 향해 가십니다.

이제 무서워 하지도 않습니다.



확실히 절벽쪽이 고기가 많습니다.

 





높으신 분이 저렇게 보는건 제가 있는지 확인하는겁니다.

제가 무사한지 보는게 아니라 자기가 절벽으로 가기 전에 제가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거라고 하더군요 ㅎㅎ


아 잠수해서 저기 밑으로 가고 싶어집니다.





물이 탁해서 처음이 더 좋다고 처음 포인트로 다시 갑니다.


저기 작은 줄무늬 고기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방에서 한숨 자고서는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카메라를 두고 가서 사진은 없네요 ㅠㅠ





방으로 가는 길에 찍어본 하늘입니다. 이렇게 보니 살짝 은하수도 보이네요.

달이 너무 밝아서 따로 불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건 방에서 찍은 야경입니다.

왼쪽 밑은 개인 보트였습니다. 자기들끼리 파티하고 놀더군요. 부럽~


여기까지 1일차입니다.

질문은 리플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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