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오션 플라워 호텔 투숙기. 강추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번 두번째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첫날은 한시장이랑 가까운 곳에 투숙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화이트 스노우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한시장이랑 근처에서 노는게 너무 좋았던지라 이번에는 그냥 바로 한시장 근처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오션 플라워 호텔은 한시장 바로 길 건너입니다. 지난번에 한번 와 봤더니 이제는 거리가 눈에 익어서 금방 알겠더라구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지난번 글과 같이 택시비와 다음날 한시장에서 쓸 만큼만 환전을 했습니다.

2016/10/31 - [환전 팁]베트남 다낭 환전은 꼭 여기서 하세요!!!

택시에서 내리니 역시나 일하시는 분은 주무시다가 나오시더군요 ㅎㅎ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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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ㅡ.ㅡ;;

장난하냐.....

게다가 저희 방은 5층....

잠든 애들을 데리고 먼저 올라가보니....방이 장난 아닙니다. 침대도 크고 좋고, 따로 먹을 수 있는 식탁도 있고 냉장고까지 있습니다~~~!!!

   

   

직원분은 저희 짐 올리느라 엄청 고생하셨네요 ㅠㅠ. 생각보다 오션 플라워 호텔 시설은 좋았습니다. 엘리베이터만 있었다면 정말 강추 했을텐데요. 아니 3층 정도만 되었어도 무조건 담에도 여기 왔을텐데요. 

어쨋든 다음날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지난번 화이트 스노우 호텔의 조식을 생각하고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 아무래도 베트남 식 음식이 많을것 같았거든요. 오션 플라워 호텔 조식은 2층에 준비 되어 있습니다. 

   

오션 플라워 호텔 조식은 정말 간소합니다. 하지만 대충 먹고 한끼 때우기에는 입에 맞는 것들이 많았네요. 하지만 애들이 먹기에는 좀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어쨋든 한끼 때운 저희는 한시장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하룻밤에 가격은 $30.44를 주고 호텔닷컴에서 예약했습니다. 미스터리베이츠 사이트 통해 예약하면 5% 캐쉬백을 해 줬네요. 방 값이 워낙 싸서 5% 캐쉬백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티끌 모아 또 여행 가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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