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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다낭 여행에는 대한항공을 탑승했습니다. 얼마만의 대한항공이냐 ㅠㅠ. 요즘에는 출장도 안 가다보니 대한항공 타는건 너무 어렵더군요. 헐 그런데 로블카드 혜택 중에 배우자 대한항공 항공권 나온다는게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로블카드 홈페이지 가서 확인해보니 다낭(DAD)도 됩니다!!! 이걸 이제서야 알았다니 ㅠㅠ. 진작 알았다면 지난번 다낭 여행 때 써먹었을텐데 말입니다 ㅠㅠ. 


다낭갈때 국적기 즉 대한항공이 좋은 이유는 시간대가 너무 좋습니다. 다낭 갈때도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지 않구요. 한국 올때는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하지 않아 공항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애들이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포스팅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가항공사 타고서 다낭 공항에서 한국 올때는 지옥을 맛 보았습니다 ㅠㅠ



저희 가족을 베트남 다낭(DAD)까지 태워줄 대한항공 KE463편입니다. 기체는 에어버스 사의 A330-300입니다. 자세한 사양등은 아래 위키 참고하세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7%90%EC%96%B4%EB%B2%84%EC%8A%A4_A330



그런데 비행기를 보니 이상한 차량이 옆에 있어서 확대해 보니 환자분이 탑승하고 계시더라구요. 앰블런스를 타고 항공기 옆에까지 이동해서 탑승을 하시던데요. 비행기에 탑승하고 나니 이코노미 자리 6개를 어찌저찌 하여 환자분도 운송 가능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대한항공 다낭행 KE463편의 AVOD는 예전에 보던 시스템이었습니다. 극장에 자주 갈 수 있도록 윤허해주시는 와이프덕분에 영화는 이미 본 것들이 많았지만요. 



대한항공은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지루해 하고 떠들 아이들을 위해 놀이기구도 준비해 주시죠. 덕분에 색칠놀이 하면서 잘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익숙한 뽀로로라는 캐릭터 덕분에 더 잘 놀 수 있었네요.



출발하고 얼마나 지났을까요. 저녁 식사가 시작됩니다. 저희들은 명가의 뜰에서 득득히 먹었기 때문에 저녁은 거의 패스하는 수준이었네요. 다만 둘째를 위해 나온 이유식은 나중에 필요할지 몰라 따로 챙겨갑니다.


2016/11/06 - 인천국제공항 크로스마일 카드 "명가의 뜰" 공짜 밥 먹기!!!




이건 제가 시켰던것 같은데요.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ㅠㅠ 그냥 순두부만 맛있게 먹었네요.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내리면 유모차를 찾는 곳이 나옵니다. 애기들이 잠을 자기 쉽다보니 유모차는 필수네요. 다만 다낭이 애기들 데리고 많이 오는 곳이라 유모차가 엄청 많이 나오니 인내심 가지고 기다리세요. 깜놀한건 유모차 챙겨줄려고 베트남 사람 10명 정도가 나와 있다는 점이네요. 비닐 뜯고 아래 나오는 증빙 확인해줄 인력이 말이죠. 괜히 베트남 베트남 하는게 아닌가 봐요. 예전 중국 출장 갔을때 호텔에서 문열어주는 사람 하나 엘리베이터 버튼 눌러주는 사람 하나씩 있는거 보고 깜놀 할때랑 비슷하네요.



짐 찾아서 나오니 예전에 왔을때 닫혀있던 은행이 문이 열려 있습니다. 예전 저가 항공 타고 왔을때는 너무 늦어서 문이 닫혀 있었거든요. 유심 사는 곳에서 환전 할 때보다는 환율이 좋지만 지난번 환전 후기와 같이 다른 곳이 더 좋으니 아래 후기 참고하세요. 

2016/10/31 - [환전 팁]베트남 다낭 환전은 꼭 여기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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