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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퀴진 나이프 세트 2종세트(아시아식도,과도) 사용기입니다.

일명 쌍둥이칼로 유명한 헹켈껍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이왕이면~ 이왕이면~ 병이 생기는 바람에 좀 무리를 했네요.

결혼할때 시댁에서 칼을 사주는데. 이유가 처가랑 연을 끊고 오라!는 뜻이 있다는 글을 보고서 높으신 분이 그냥 우리 돈으로 사자! 라고 해서 행사 할때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었네요.


첫번째 줄부터 그냥 과도, 트윈퀴진 과도, 트윈퀴진 아시아식도입니다.

첫줄에 과도는 원래 쓰던 거구요. 이왕이면 병 때문에 세트로 사게 되었네요.


이렇게 보면 트윈퀴진(Twin Cuisine)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소위 얘기하는 파이브 스타(5 ★★★★★) 보다 위에 등급입니다. 가격도 물론 더 비싸구요. 저거 세트 가격에 좀 더 보태면 파이브스타 세트로 구매가 가능하더군요.


이 칼은 전체가 한 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 이음새 부분에 때나 음식물이 끼지 않습니다.


손잡이인데요. 저게 무게가 좀 나갑니다. 여자분들이 쓰기에는 좀 무겁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는데요. 무거운 만큼 자를때 제 값을 합니다.

 
저 부분으로 마늘을 빻는다고 하는데요. 아직 써 보지는 않았네요. 아깝더라구요 ㅠㅠ


아시아식도의 앞 부분입니다. 서양식 칼들은 앞이 뾰족한데 아시아에서는 저렇게 뭉퉁한게 인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국 아마존에서 구할 수가 없어요 ㅠㅠ


식도 비교입니다. 아래 트윈퀴진 식도가 좀 더 믿음직스럽지 않나요? ㅋ


자 결론입니다.

별을 주자면

칼을 잘 고르시는 분에게는 ★★★★★을~

그게 아닌 분들에게는 ★★★☆☆정도 될것 같습니다.

자 무슨 말이냐면....

저희가 쓰는 아시아식도...수박을 짜르면 수박을 짜르는게 아니라 찢어놓습니다. 새 칼인데 이상하리만큼 날이 서 있지 않습니다. 반면 과도는 참 잘 듭니다. 복숭아 같은거 깎고 나면 엄지 손가락의 피부가 살짝 째져 있을 정도로 예리합니다. 두 칼이 너무나 다릅니다.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칼을 갈아 보라네요 ㅡ.ㅡ;; 장난 하시나... 새로 산 칼인데 교환이나 환불도 안 되고 갈아보고 안 되면 그때 연락 달라고 합니다 ㅡ.ㅡ

그래서 잘 고르시는 분은 별 다섯개 정도 될거 같은데 그게 아니면 세개 정도 되겠네요.

일단 저희건 백화점을 통해서 AS를 신청한 상태구요.

사실거라면 주의하셔서 사시라고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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