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5

차귀도 잠수함 체험을 마친 저희는 바로 차귀도 배낚시 하는 곳으로 향합니다.


차귀도 잠수함 타러 간 포구에서 바로 앞 횟집으로 향하면 됩니다.

횟집으로 가시면 배를 타고 가야하니 어느 정도의 개인 신상 정보를 작성합니다.

그러면 해경, 선장님이랑 같이 차귀도 배낚시 하는 배로 향하면 됩니다.

차귀도 배낚시 하는 배에 구명조끼, 낚시대와 미끼까지 다 준비 되어 있습니다.

다만 구명조끼는 오래 된것들이고 어른들꺼라 저희는 가지고 간 애들꺼를 썼네요.



차귀도 배낚시는 차귀도 근처에서 합니다.

준비 되어 있는 낚시대들이 보이네요.

낚시대도 오래 된것들이라 잘 잡힐까 걱정했지만....



뭐 낚시대에 미끼 꽂아서 물에 넣으면 바로 입질이 옵니다.

손 끝에서 다닥다닥 하는 느낌이 오고, 낚시대를 감으면 바로 물고기가 잡혀서 올라옵니다.

8살, 5살 저희집 애기들도 잘 잡습니다.

와이프랑 저는 낚시대에 미끼 꽂아주기 바빴네요



쉴새 없이 계속 올라옵니다.

나중에는 좀 큰 녀석은 안 올라오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차귀도 배낚시는 왕복 이동에 20분 정도 걸려서 한 40분 정도 잡은 녀석들입니다.

한 바가지 가득이네요.



차귀도 배낚시에 신난 애들은 끝나고 돌아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운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숙소에서 멀리 차귀도까지 잠수함 타고 배낚시 하느라 끼니때를 놓친 저희는 그냥 저희가 잡은 물고기를 먹기로 합니다.

처음 출발한 식당으로 가서 어느 정도의 비용을 내면 저희가 잡은 물고기들로 회랑 매운탕을 끓여주시네요.

가격대비는 좀 아쉽지만, 차귀도가 제주도에서도 아직 많은 발길이 닿는 곳이 아니어서 식당이 많지 않더라구요.



한끼 먹고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한 판포포구로 향합니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