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크루즈에서 하나도 못 먹은 와이프 때문에 가라판 시내를 뒤지다가 결국은 컨츄리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인터넷에 맛집이라고 많이 올라와서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런치때가 좋다고는 하던데 미야코를 포기 못한 저희는 그냥 저녁에 와 봤습니다.
한국에서 온 가족, 일본에서 온 아가씨들이 보이네요. 사람은 많지 않아서 대기 시간도 없었습니다.
전 선셋크루즈에서 좀 먹은게 있어서 와이프것만 시켰습니다. 스프 먹을거냐고 해서 오케이~ 했더니 추가 돈 내는거네요 ㅎㅎ
캬 기다리고 기다리던 함박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직원이 쌀밥 필요 하냐고 하네요.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이리 저리 찍어두고 이제 슬슬 먹어볼까 합니다.
그런데 맛이 좀...
너무 짭니다. 짠거 좋아하는 경상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짭니다. 그리고 고기 밑이 다 탔네요. 탄거는 제거하고 먹습니다.
하~ 너무 짭니다.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밥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짜니까 자꾸 쌀밥 시킬거냐고 물어본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는 맛집으로 올라와있는데 도저히 저희는 이게 왜 맛집인지 이해를 못합니다. 너무 짭니다.
저희 평가는 ★☆☆☆☆ 입니다. 차라리 일본 라멘집이 더 나았고 그게 아니면 하얏트에서 CATH로 50% 할인 받아 먹는게 훨씬 낫겠다고 투덜거리면서 나왔습니다.
가격은 쌌습니다. 함박스테이크 1인분, 쌀밥, 오렌지쥬스 한잔에 21불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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