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국 푸켓 셋째날입니다. 마이톤 요트 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http://www.cleanphuket.com/show/info_main.html?Goods_Code=GM01-0000089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푸켓 아쿠아리움 있는 곳까지 또 차로 이동합니다. 이날은 차도 SUV 큰게 와서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해변에 도착하고 나면 작은 보트를 타고서 요트로 옮겨가게 됩니다. 요트로 다 옮겨타야하다보니 시간이 꽤 걸립니다. 내릴때는 애기가 있다고 먼저 양보해주신 신혼부부가 계셔서 빨리 내릴 수 있었습니다.
구명조끼가 저기에 저렇게 걸려있었네요. 이제는 뭘 타던 어디를 가던 항상 제 가족은 제가 지켜야하니 잘 봐둬야겠네요.
몇몇 분들은 이미 와 계셨구요. 요트도 커서 어제의 스피드보트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멀미약도 비치해둬서 배 멀비는 안 했습니다.
망고스틴도 엄청 많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맛있었습니다. 호텔에서도 저렇게 맛난건 못 먹어봤습니다.
망고스틴 말고도 음료수랑 맥주 등이 무제한으로 제공됩니다. Lay도 주네요.
실내에 저렇게 조타석이 있습니다. 가끔 손님에게 몰아보게도 해 주더군요.
이제 슬슬 출발합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많이 안 불고 바다도 잔잔하네요.
점심은 여기 바베큐로 음식 만들어서 주더군요.
좌측에 정박된 요트랑 숙박시설이 보이네요.
원래는 저기 산 위에 부처님이 보이는걸 찍은건데 너무 작게 나왔네요.
한참을 달려서 섬에 도착했습니다. 선장님이 시범으로 빵을 물 속에서 넣으니 물고기들이 달려드네요. 손으로 쥐고서 조금씩 놓으면 된다더군요.
저희도 한 조각 넣어봤는데 엄청 달려드네요.
이렇게 구명조끼 입고서 들어가서 스노클링 합니다. 몰디브만큼은 아니었지만 열대어는 많이 보이네요.
선장님이 낚시로 잡은 갑오징어들입니다. 물 위에서 보면 지나다니는게 보여요. 찌를 넣어도 더 이상은 안 물더군요.
점심 식사입니다. 아까 보여드렸던 곳에서 요리해서 주십니다. 어제 섬에서 먹었던거에 비하면 훨씬 맛납니다. 저기 야채 볶음 같은거 정말 맛나더군요. 부모님들이 정말 맛나게 잘 드셨습니다.
어느순간 열대어가 안 보이더니 선장님이 돌아가자고 하시네요. 오늘은 그나마 어제 스피드보트에 비하면 훨씬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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