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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출발, 인천 도착 대한항공 KE024 비지니스 클래스 탑승기입니다.


몇년 동안 신용카드로 쌓은 마일리지도 쓸겸, 747-8i 비지니스 클래스도 겪어 볼겸, 프레스티지 스위트 시트도 겪어 볼겸 


겸사 겸사 해서 마일리지로 비지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747-8i는 엔진 모양을 안 보면 예전 747하고 차이점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네요.


    

처음 타본 KE024 프레스티지 스위트 시트입니다.

창가 사물함을 사용하려고 창가로 자리 배정을 했습니다.

제 키가 178정도인데 힘주고 뻗어도 자리가 많이 남네요.

프레스티지 스위트 시트는 화면도 엄청 크네요.


 

옆에는 리모컨이 있는데 리모컨에도 작은 모니터가 달려 있어서 

큰 모니터로 영화 같은거 보면서 리모컨으로는 남은 시간 같은거 확인 할 수 있었네요.

프레스티지 스위트 시트 좌석 조절 스위치입니다.

좌석 조절 하는 버튼은 예전 느낌이 풀풀 나네요.


어매니티도 예전 다비(DAVI) 브랜드네요.

안내서를 보니 나파 밸리에 몬다비 집안꺼네요.



보딩 하고 나서도 한참을 기다렸는데 샌프란시스코 공항 트래픽이 너무 많아서라더군요. 

그 와중에 에어프랑스 A380이 지나가네요.

다음에는 A380 비지니스 클래스에 도전해 보고 싶어졌으나 실패했네요 ㅠㅠ



KE024 비행기는 금방 이륙하고 점심 식사가 시작되었네요.




예전에 대한항공 비지니스 클래스에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인천 발 비행기가 아니라 그런지 기대보다는 못 했네요.

그래도 고기가 어딘가요 ㅎㅎ

  

후식은 하겐다즈가 짱이죠 ㅎㅎ



KE024편은 비지니스 클래스에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주네요.

이것도 예전과 달라진 점이네요.



KE024 747-8i는 엔진도 좋아져서 샌프란시스코에서 먼저 출발한 아시아나 A380편보다 먼저 인천에 도착할 정도로 빨랐습니다.

어느 순간 또 밥 먹는 시간이 왔는데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ㅠㅠ

그래서 자느라 못 먹은 라면을 부탁했습니다.

대한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는 라면도 짱이죠!!!



북어가 들어간 라면은 끝내줬습니다.


푸르디 푸른 하늘을 날아 비행기는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비지니스 클래스에는 다른 엔진이라도 달린건지 KE023편하고 비교하면 KE024편은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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