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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와이프를 위해 오늘은 애기 둘 다 데리고 외출을 했네요.


우선은 광교 호수공원 들러서 한번 둘러봐 주시고...


아들내미가 "우리도 여기 이사오면 공원도 가깝고 참 좋겠는데" 라는 소리를 하길래


그래 아빠도 여기 오면 참 좋겠다. 근데 돈이 없네? 했네요 ㅎㅎ


그러더니 갑자기 에버랜드 가야겠답니다.


그렇게 다시 짐을 싸고 에버랜드로 출동!~~!


날씨도 좋은데 의외로 손님이 별로 없더군요.


새로 생긴 판다월드도 한번 돌아봐주고 로스트밸리도 한번 돌고 나니...


덥네요...


그런데 정글캠프에서 팔빙수를 판다고 광고를 하네요???


어라 저기 팥빙수를 팔았나???


일단 에버랜드에 정글캠프란게 있다는걸 사람들이 얼마나 알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살짝 오르막 위에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고


안에 가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죠.


실내도 이쁘게 해 놨는데 말이죠.


아래가 에버랜드 정글캠프 메뉴판입니다.


팥빙수 말고도 여러가지를 팔아요.


예전에 시럽오더로 커피 할인할때 커피도 마셔봤는데요.


카페라떼가 진국이었습니다.




정글캠프 팥빙수는 화분 인절미 팥빙수라고 해서 78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그거 외에도 샌드위치 등으로 밥 때울수 있는 것들이 몇몇 있습니다.


샌드위치도 예전에 먹어봤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정글캠프에 걸맞게 인테리어도 꼭 숲 속에 온것 같은 느낌입니다.




자자 드디어 주문한 정글캠프 팥빙수 "화분인절마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위에 꽃은 당근 조화에 못 먹는거구요 ㅋㅋ


바로 뽑아서 둘째한테 줬습니다.


종일 잘 가지고 다녔는데 지금은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네요 ㅡ.ㅡ;;




요즘 대세에 걸맞게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팥빙수입니다 ㅎㅎ


맛은 나쁘지 않았구요.


의외로 에버랜드 물가에 걸맞지 않게 싼 느낌도 들었구요.


에버랜드에서 놀다가 열 식히러 가기 딱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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