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에서 새롭게 출시한 큐브(Cube) 체험단에 당첨이 되어서 장착하러 다녀왔습니다. 아래처럼 장착비 25만원은 체험단이 부담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전 그전에 아이나비 R100 이라는 제품을 쓰고 있었는데요. 가끔 AS를 받을 일이 있거나 하면 공임비를 다 내고 본체를 뜯어야 했습니다. 반면 아이나비 공식 장착점에서 장착한 제품에 대해서는 공임비 없이도 된다고는 했지만 기본 공임비 자체가 일반 가게들보다 높았습니다. AS를 안 받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생기니 처음 장착시에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의 경우에는 아이나비에서 나온 TCON+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영화 파일도 USB 메모리에 넣어서 볼려니 R100은 USB가 하나라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R100 본체 뒤에 있는 USB에 TCON+ 동글을 꽂을려니 공임비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가 많이 생겨서 아이나비측에 컴플레인이 많았나 봅니다. 그래서 본체와 LCD 모니터가 분리된 아이나비 큐브(Cube) 제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전혀 기대도 안 하고 있었다가 체험단 당첨 문자를 받고서 급히 입금을 했습니다. 하지만 전 그주 주말부터 해외여행이 잡혀 있었죠 ㅠㅠ. 어쩌지 하다가 아이나비 공식대리점인 동탄점에 연락을 하니 맘 편히 다녀오시라고 하네요. 어차피 대리점측도 물건 받아보면 기존거랑 어떻게 달라 손님들 차량에 어떻게 설치하는게 최고일지 고민할 시간도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한 숨 자고 아이나비 공식대리점인 동탄점에 연락을 합니다. 약속 시간을 잡고 아이나비 공식대리점인 동탄점으로 고고싱 합니다. 아래는 아이나비 공식대리점인 동탄점 위치입니다.
저도 이제 마직막이 될지 모르는 아이나비 R100에 주소를 검색하고선 출발합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동탄에 있네요. 제가 쓰던 아이나비 R100에는 TCON+가 설치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길을 알려줍니다. 다행히 멀지 않아 그런지 실시간이나 추천 코스나 예보나 전부 동일하네요.
다음 로드뷰에서 보던 그 아이나비 공식대리점 동탄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약속시간보다 몇분 늦었네요. 차를 맡기고 나와서 한장 찍어봅니다. 동탄점은 실내에서 1대만 설치가 가능한 정도입니다. 미리 오시기 전에 약속을 잡으시는게 오셔서 기다리지도 않으시고 좋을것 같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던것처럼 전 이미 아이나비 R100을 쓰고 있었던지라 설치 시간이 좀 덜 걸릴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나비 R100을 탈거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갑니다. 아 참고로 제 차는 2011년식 기아 K5입니다. 애기를 가졌을때 차를 산거라 얼마 다니니 않아서 아직 2만키로도 못 탔네요 ㅋ
기아 K5의 패널이 빠지니 뭔가 휑하네요.
다음은 아이나비 R100을 탈거했습니다. 뒤에 기아 K5의 오디오시스템과 K5와 연동되는 트립도 보이네요. 사장님은 그냥 쿨하게 훅훅 다 뜯어내십니다. 그리고 기존에 설치된 선 중에서 필요한 선과 없는 선을 구분하시고는 제거도 하셨네요.
이제는 트립을 재설치할 시간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셨던 오디오를 통째로 뜯어옵니다 ㅋ 그리고는 기존의 아이나비 R100에서 쓰던 트립을 제거하고 아이나비 큐브(Cube)에서 사용할 트립을 설치합니다.
기존 아이나비 R100에서 쓰던 트립입니다. 생각보다 작네요.
사장님께서 여러 작업 하시는 동안 전 옆에서 새롭게 설치할 아이나비 큐브(Cube)를 뜯어봅니다. 원래 새제품 뜯을때가 제일 스릴 있잖아요. 아이나비 큐브(Cube) 박스에는 Seal이 붙어 있습니다. 이게 뜯어져 있으면 설치하면 안 되는거죠. 저것도 제가 뜯었네요 ㅋㅋ
짜잔~ 아이나비 큐브(Cube)의 모니터입니다. 기존에 아이나비 R100을 쓰고 있었던지라 그런지 우와~ 크다~ 이런 느낌은 없네요. 다만 해상도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듭니다.
아이나비 큐브(Cube) 박스안에는 정품 보증서와 제품 구성도 및 주유권 신청서가 있네요. 전 떨어져서 5천원짜리 보내준다네요. 다른분들은 3만원짜리 되길 기도합니다 ㅎㅎ
아이나비 큐브(Cube) 박스에서 자잘한 설명서들을 꺼내니 저렇게 DMB선과 본체가 나타나네요. 전 샤크 안테나가 이미 달렸는지라 사장님께서 그냥 샤크 쓰는게 보기에도 좋다고 하셔서 그냥 DMB는 샤크 안테나를 쓰기로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이 DMB 음영지역이라 그런지 별 기대를 안 하고 있는 상황도 한 몫 했습니다.
아이나비 큐브(Cube) 본체와 DMB 선을 꺼내니 기타 잡다구리한 선들이 나타납니다. 우측 아래는 GPS네요.
그사이 사장님은 아이나비 큐브(Cube)의 GPS 안테나와 마이크 선을 A필러에 장착합니다.
GPS는 앞 유리 선틴되지 않은 블랙박스 위에 장착을 했습니다. 2011년에 샤크 안테나를 장착했는데 그 사이 GPS 칩들도 더 좋아졌을테니 따로 설치를 했는데요. 혹 GPS 칩이 본체에 들어가 있다면 그냥 샤크 안테나를 써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직은 1분도 안 걸려서 GPS를 잡는 상황이라 그냥 쓸까도 합니다.
아이나비 공식대리점 동탄점 사장님이 마이크는 저렇게 A 필러 위에 두는게 좋다고 하시면서 설치해 주시네요. 아이나비 음성 인식을 위해 "아이나비"라고만 해도 되지만 고속 주행시나 음악 틀어놓으면 인식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때는 저기에 달린 스위치를 눌러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원하면 다른데 달아 주신다는데. 나중에 다시 쓰겠지만 선가드에 달면 선도 보이겠더라구요. 선가드 움직이다가 떨어지기도 할것 같아 그냥 추천해주신대로 쓰기로 합니다.
이제는 아이나비 R100에서 쓰던 트립을 빼고 아이나비 큐브(Cube)에서 쓸 트립을 설치했던 K5의 오디오를 다시 설치합니다. 중간에 보이는 흰색의 플라스틱이 달린게 트립입니다.
이제는 K5 마감재에서 아이나비 R100을 제거하고 아이나비 큐브(Cube) 모니터를 설치할 타임입니다. 아이나비 R100의 메모리 리더기를 잃어버릴까봐 화면에 붙여 놓으셨네요 ㅎㅎ K5 마감재도 아이나비 R100에서 쓰던걸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집중키가 달린 제품보다도 K5에서는 저 마감재가 더 깔끔하다고 사장님이 그러시네요. 집중키 달린 마감재를 본 적도 없다보니 그냥 쓰기로 합니다. 반대로 무조건 바꿔야 한다 이랬음 아 사장님 작업 들어오시는구나 했을텐데 사장님 그냥 쿨 하십니다. 그냥 다 쓰면 된답니다 ㅎㅎ
전 본체를 조수석 앞에 설치하기로 합니다. 박스 안에 넣을려고 했는데 K5에서는 선이 짧아서 좀 힘들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체 설치 전에 일단 한장 찍어봅니다. 아이나비 큐브(Cube) 제품 중에 제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전 TCON+를 아이나비 R100에서 썼는데요. 그때는 USB가 하나여서 정말 불편했습니다. 왜냐면 동영상을 보고 싶어도 USB가 하나여서 USB 메모리와 TCON+ 동글을 동시에 꽂을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아이나비 큐브(Cube)는 USB가 두개라 이제 언제든 TCON+와 동영상을 동시에 이용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해서 장착된 본체입니다. 앞면을 앞으로 할려고 했더니 그러면 뒤에 케이블들이 다 보일것 같아서 일단은 저렇게 두기로 합니다.
이제 K5 마감재에 아이나비 큐브(Cube) 모니터를 달고서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K5 트립도 설치를 합니다. 그냥 꽂으면 다 되는건줄 알았는데 파일도 복사하고 기타 설정도 해줘야 하는거네요.
음성인식이나 기타 기능들이 제대로 동작되는걸 확인 한 후에 나머지 정리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아이나비 큐브(Cube)를 기아 K5에 장착을 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이것저것 만져봤는데 아이나비 R100 하고는 달라진 점이 많네요.
잘 부탁해~ 아이나비 큐브(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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