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완전 남향의 집입니다. 그래서 북향인 뒷쪽 베란다와 문간방이 겨울이 되면 춥습니다.
게다가 첫째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집의 새는 열을 잡고 싶었습니다. 찬바람 들어오는것도 막고 싶었구요.
게다가 집의 샷시가 진공이 깨지는 바람에 베란다의 샷시가 전혀 단열 기능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 클량 사용기에서 뽁뽁이 단열제 시공 후기를 보고 속는 셈 치고 한번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옥션에서 검색 중 다음의 상품을 찾았습니다. 50cm x 20m 짜리여서 집의 베란다랑 창문은 다 커버가 가능하겠더라구요.
2013년 형이다. 2중 형태이다. 특허 받았다 어쩌고 많은데 제가 보기엔 그냥 TV에 방영 되면서 거품이 있는거 같아서 제일 저렴한걸로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2중 뽁뽁이인건 똑같거든요. 마트 가서도 가격을 봤는데 훨씬 작은데 가격은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제품 링크는 다음 링크 참고하세요. http://app.ac/NvmHPp663
배송 온 제품입니다. 출입문 틈막이랑 같이 샀네요. 대충 어느 정도인지 보시라고 올립니다.
위 사진은 실내 베란다에 붙이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온도를 측정해 보고 싶었거든요.
위 제품은 Black & Decker TLD100 Thermal Leak Detector 라는 제품입니다. 원거리로 적외선을 통해 온도를 측정해 주는 제품입니다. 제품 이름 그대로 새는 온도를 측정 할 수 있습니다. 밑에 유리를 먼저 잰거라 17.6˚로 나옵니다. 그걸 Ref로 삼아서 다른 측정한곳과 온도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뽁뽁이가 19.6˚로 나오네요. 2˚ 차이가 납니다.
위 측정기의 구매 사이트는 다음 그림 참고하세요. 전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이건 제일 밖의 베란다의 측정 사진입니다. 뽁뽁이를 한 곳은 7.3˚로 나오고 안 한곳은 6˚로 나오네요.
전체 시공 사진입니다. 베란다 샷시 크기에 딱 맞게 재단이 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중간이 짤려 있네요.
문제는 애기가 있는 집은 기어가더니 저걸 다 뜯어 버리네요 ㅎㅎ 그래서 결국은 바깥 유리에 시공 했습니다.
와이프가 저기 앞에서 작업 하는데 확실히 하고 나니 등이 덜 시리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한기가 줄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바깥 베란다도 예전보다 한기가 덜 하구요.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그나마 열 새는건 막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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