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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 환전이 나을까? 신용카드가 나을까?

매번 출장 갈때마다 고민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값어치를 계산해 볼까 합니다.

다음은 필자가 이번 출장에서 사용한 내역이다.


다음은 위 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 매입 내역이다.


이 중 $116.3 카드 거래 내역의 환율을 계산해 보면

\137,454/$116.3 = \1181.9이 된다.

카드 사용일은 11.20일이며 카드 매입은 11.23일날 이루어졌다.


외환카드의 해외 사용 내역에 대한 환율 기준은 다음과 같다.

고객님의 해외사용 거래를 비자본부에서 처리하는 날 외환은행이 고시하는 전신환매도율로 환산하여 청구합니다.

청구금액은 고객님께서 사용하신 금액에 신용공여일간의 환가료 및 비자본부의 처리 수수료인 CONVERSION FEE 1%를 추가 청구합니다.

-   전신환 매도율(T/T Selling) : 외국으로 송금하실 때, 외화수표 만드실 때, 수입하실 때, 외화예금에 입금하실 때의 환율

출처: 외환은행 홈페이지

11월 23일 환율을 바탕으로 대충 계산해 보면 수수료가 8원이다.

다음은 필자가 주로 환전하는데 사용하는 우리은행 11월말 환율이다.

우리은행을 이요하는 이유는 월급통장 사용자에게 수수료 70% 할인을 해 주기 때문이다.

11월 23일 환전을 한다고 하면 얼마나 나올까.

기준환율은 1162.6원이고 현살 살때 가격은 1173.68이다. 즉 수수료가 11.08원이 나온다.

70% 할인을 받으면 환전시의 환율은 1165.9원이 된다.

일반적으로 50% 할인을 많이들 받을 수 있으니, 50% 할인을 기준으로 하면 환전시의 환율은 1168.14원이 된다.




자 그럼 비교해보자

   환율  차이
  현금 환전 (수수료 70% 할인)   1165.9원  16원
  현금 환전 (수수료 50% 할인)   1168.14원  13.76원
 신용 카드   1181.9원  -

그런데 신용카드는 사용 금액에 맞게 마일리지를 추가로 준다.

그 값어치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json1007.tistory.com/entry/항공-마일리지를-모을까-포인트를-모을까-둘-다-모아보자

간단하게 보면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선을 마일리지를 이용할 경우 평수기 10,000마일, 성수기 15,000마일을 공제한다.
2009년 5월 14일 기준 서울 -> 제주의 경우 73,400원이므로 마일리지의 현금 가치는 평수기 7.34원, 성수기 4.89원이다. 또한 대한항공의 경우 국제선(인천-북미 왕복)을 마일리지를 이용할 경우 평수기 60,000마일, 성수기 90,000마일을 공제한다. 2009년 5월 14일 기준 서울 ->LA 왕복의 경우 1,928,700원이므로 마일리지의 현금 가치는 평수기32.145원, 성수기 21.43원이다.

    국내선(서울-제주) 마일리지 현금가치
   대한항공   평수기    10,000 Mile       7.34원
  성수기    15,000 Mile       4.89원

      국제선(서울-LA) 마일리지 현금가치
   대한항공   평수기    60,000 Mile       32.14원
  성수기    90,000 Mile       21.43원

항공권에서의 마일리지 가치는 아시아나 항공도 비슷하리라 생각든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마일리지 유효기간 도입 후 여러 마일리지 혜택을 도입했다. 그중 하나가 기내 면세이다. 예로 든것은 B&O A8이다.(제 인생 최고가의 이어폰이었죠. 기내 면세로 샀다가 회사 앞에서 잃어버린 녀석이다 ㅠㅠ). 대한항공 기내면세로 $149(163,723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렇다면 아시아나 1 Mile의 현금가치는 6.88원 정도가 된다. 또한 CGV에서 영화표와 교환할 수 있다. 월~목요일 7천원 기준으로 하면 1Mile의 현금가치는 5.83원 정도 한다.

외환 시그니처 카드의 경우 천원당 2Mile을 사용자에게 준다.

그렇게 되면 외국에서 현금 대신 카드를 사용할때 추가로 받는 마일리지의 현금 가치는 13.78원(CGV 사용 시)~75.97(평수기 미주 노선 마일리지 사용 시)이 된다.

이렇게 되면 현금 환전 차이에서 오는 13.76원~16원의 차이는 없어지거나 오히려 마일리지를 쌓는게 더 이득이 될지도 모른다.

즉 결론은 자주 해외 출장을 가는 사람이라면 마일리지 카드를 쓰는게, 가끔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환전을 하는 것이 낫다.

전 이왕이면 마일리지를 더 쌓기 위해서 국내에서는 삼성카드+삼성 올앳 카드를, 해외에서는 외환은행 시그니처 카드(http://json1007.tistory.com/159)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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