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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도착한 양양 쏠비치


이미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개구리 주차하느라 난리더라구요.

혹시나 하고 지하주차장에 가보니 차가 한대 나오는 중이라 그 자리에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보니 빈 자리가 있는데 왜 주차 안 하지 하고 가보니 전기자동차 주차장이네요.


테슬라 2대, 일반 전기차 2대 주차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개인적으로 테슬라 주주이다보니 좀 더 관심이 가네요.

테슬라 차량 가지고 계신분은 강원도 여행 오실때 양양 쏠비치가 하나의 후보지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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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녀온 강원도 양양 쏠비치입니다.


양양 쏠비치의 장점은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는거죠. 쏠비치 계열은 전부 다 프라이빗 비치가 있던데요. 

양양 쏠비치는 옆이 뚫려 있지만 삼척 쏠비치는 옆이 뚫려있지 않아 진정한 프라이빗 비치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삼척은 좀 멀다보니 이번에는 양양 쏠비치로 다녀왔습니다.

물론 지인이 회원권이 있어 저흰 꼽사리 끼어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네요.


날씨는 더운 수준은 아니어서 발만 담궈도 추운 한기가 머리 뒤까지 올라오지만,

팔은 팔갛게 익은 그런 날씨였습니다.


눈 온지 며칠 안 된거 같은데 이제는 낮에 선글라스, 썬크림, 반팔은 필수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찍은건데 핸드폰이 버벅이면서 사진이 좀 짤렸네요 ㅡ.ㅡ;;



이곳 저곳 자리 잡은 여러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네요.


옆에 큰 모래 언덕이 생겨서 애기들은 거기도 즐거운 놀이터가 되네요.


제가 동해를 참 좋아하는 이유는 물이 참 맑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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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광교 D3 입주자분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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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는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 오타루 → 삿포로 숙소 코스입니다. 

조식을 빨리 먹고 체크아웃 하기 전에 노보리베츠 지옥계곡으로 향합니다.

도깨비가 여기 저기 있는거보면 우리나라보다 도깨비 문화(?)를 더 잘 키운 나라 같네요.


전 그전날 저녁에도 잠시 다녀왔었네요.


지옥계곡 여기저기에서는 수증기가 올라와서 시야를 갑자기 흐리게도 합니다.



갑자기 까마기 수백마리가 하늘을 뒤덮네요. 

이래서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Dai-ichi Takimotokan) 안내 책자에 나오는 창문을 열어두지 마라는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옥계곡 가는 길에 보이는 땅속에서 솟아난 물이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Dai-ichi Takimotokan) 온천에서 보던 물이랑 똑같네요. 



이 계단 가는 길이 많이 미끄러웠네요.

전 도시형 아이젠 가지고 가서 편하게 잘 다녔습니다.



불이켜지니 지옥이 아니라 그냥 멋진곳으로 바뀌어버리네요.



계란을 삶아먹고 싶은 곳입니다. 

많이들 해 드셨는지 하지 마라는 표지판도 많네요 ㅎㅎ



지옥계곡을 끝으로 노보리베츠와는 안녕이고 오타루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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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희집 하고 상관 없을 호텔라이프이지만...

하얏트에서 포인트 구매시 30% 추가 증정 이벤트를 하네요.

다음에 40% 추가 증정 이벤트 할때 사려 하시더라도 구매 이력이 있어야 하니 조금이라도 사 두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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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Dai-ichi Takimotokan)에 짐을 풀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순서에 드는 집들은 이미 문을 다 닫았습니다.

문을 연 곳은 다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영업 하는곳은 Onsen Ichiba 밖에 없습니다.



밖에서 메뉴판을 한참을 보니 일본 오면 꼭 먹어야지 했던

대게, 연어알. 성게알 올려 먹는 덮밥이 보입니다.

가격은 ¥2,000 정도 한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 좀 안 되다 보니 먹을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는데 와이프에게서 카톡이 하나 옵니다.

" 몇 푼 아낀다고 먹고 싶은거 안 먹고 그러지 말고 후회 안 되게 다 먹고 와!!! "



그렇게 시켜 먹은 메뉴 이름은 모르는 대게, 연어알. 성게알 올라간 덥팝입니다.

크기를 가늠하실 수 있게 옆에 된장국이랑 단무지를 놔두었는데요.


밥 그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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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습니다 ㅡ.ㅡ;;

저처럼 덩치 큰 사람은 두개는 먹어야겠더군요.

그리고 이틀이 지나서 알았습니다.

저게 기본 밥그릇 크기란걸요 ㅡ.ㅡ;;;



그래도 성게알과 반들거리는 연어알은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하지만 맛은....

가격대비 기대 이하였습니다.

다음날 오타루에서 먹은걸 생각하면 그 가격의 음식인것 같긴 합니다.

성게알은 삼척 쏠비치호텔에 갔다가 삼척항 활어회센타에서 회 사면서 서비스로 받았던 성게알이 훨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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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도난 버스를 타고 환승까지 해가며 어렵게 도착한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Dai-ichi Takimotokan)입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으로 가는 길은 바닥에 열선이 깔려 있어서 눈은 다 녹아있네요.

멀리서 캐리어를 끌고 오고 있는 저를 본 여직원이 숨 가쁘게 달려와 캐리어를 대신 끌고 갑니다.

웃긴건 덩치가 저보다 반은 작아보이시는데 맡겨야 할지....




유리문이 열리고 들어서자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지네요.

블로그를 너무 봐서일까요.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이 너무 익숙하네요 ㅎㅎ

지금 사진에는 없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캐리어 옆에 안내하시는 직원분들이 쭉 서 계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희 할머니정도 되어 보이는 연배셨네요.



친구들보다 먼저 도착을 하다보니 체크인부터 합니다.

영어로는 의사소통이 어려워서 예약 내역을 보여주니 금방 체크인을 완료합니다.

다른곳과는 다르게 저녁 이불자리를 언제 준비할지를 물어보시네요.



한국사람이라는걸 알고는 한글로된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안내문을 주시네요.

저희는 조식만 포함되었습니다.



방은 다다미방입니다. 

세명이 충분히 잘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컸습니다.

중간 테이블 위에 작은 과자가 달고 맛났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안내문도 하나 있습니다.

까마귀가 들어온다니...뭐지...했습니다만

지옥계곡에서 본 수백마리의 까마귀를 보고선 이해가 되었습니다.



비흡연방으로 달랬더니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에는 비흡연방이 없다고 합니다.

대신 공기청정기를 돌려서 괜찮을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담배 냄세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우측 주전자에는 얼음물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화장실은 덧방 형식입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온천탕을 이용하다 보니 화장실에서는 씻을 일이 없습니다 ㅎㅎ

자기 전에도 온천탕에서 씻고 자고 일어나선 바로 온천탕으로 가서 씻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오니 이불자리가 준비 되어 있네요. 

네명까지는 충분히 잘 수 있는 크기였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만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온천 시설도 현대식이었습니다.

기대했던 전통 일본 온천 시설은 아니란게 아쉬웠습니다.

다만 지옥계곡에서 보이던 황산이 있을것 같은 온천물에서 하는 온천욕은 느낌이 묘했습니다.


실외 온천에는 맥주와 아이스크림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온천하면서 마시는 맥주 맛은 죽여줄것 같았거든요.

현금을 안 가져간게 아쉽더라구요.

캐리비안베이처럼 베이코인 시스템이 도입되면 참 좋겠던데 말이죠.

아니면 룸 차지라도 할 수 있게 말이죠.


아 그리고 남탕 청소를 여자분께서 하시더군요. 

첨 겪는 문화충격이라 깜놀했습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첫날밤은 삿포로 클래식 맥주로 마무리 합니다.

삿포로 클래식 맥주는 홋카이도에서만 판다고 해서 매일 먹은 기억입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조식은 일식과 컨티넨털 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망고도 맛나고 다른 음식들도 다 괜찮았습니다.

다이이치 타키모토칸뿐만 아니라 다른 숙소도 조식이 잘 나와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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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 공항에 내리니 눈은 잘 안 보입니다.

눈 가득한 홋카이도를 기대하고 온건데 아쉽더라구요.

친구들은 저녁 비행기로 오고 전 마지막날 일찍 떠나야하기에 먼저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Dai-ichi Takimotokan)로 가기로 합니다. 


비행기 앞쪽에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캐리어 나오는데 한 30분 걸립니다.

세관 통과하는데 앞에 어느 여자분이 전수검사 당하시는 바람에 또 시간 잡아 먹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빌려온 와이파이포켓을 켜고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으로 가는 방법이 나온 블로그를 찾아봅니다.

한국에서 블로그 통해서 미리 보고 온다고 했는데 블로그에 있는 곳이 전혀 안 나옵니다 ㅠㅠ


인포메이션 센터에 물어보니 제가 찾은 곳은 국내선이고 여긴 국제선이죠 ㅠㅠ

그러지 친절하신 안내원분께서 어디를 가느냐부터 시작합니다.

늦게 나온 바람에 신치토세공항에서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으로 가는 직항 버스는 출발하고 없습니다.

직항 버스는 12:00, 12:15에 출발하는데 제가 도착한 시간이 12:16이었습니다 ㅠㅠ

해서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으로 가는 다른 버스 티켓 끝는것까지 잘 도와주십니다.


영어로도 100% 대응이 되시네요.



노보리베츠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Dai-ichi Takimotokan)으로 갈려면 노보리베츠 온천으로 가는 티켓을 끊으면 됩니다.

¥1,370엔입니다.

다만 버스는 무로란(室蘭)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중간에 고속도로에서 잠시 나와서 다른 버스로 환승해야 합니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몇시 차를 타고 어떻게 가는지를 알려주는 작은 종이를 줍니다.


   


제가 탈 버스는 12:50분 차입니다.

하나는 영수증이고 하나는 버스 티켓입니다.




66번 승강장인가 65번 승강장이었는데요. 

시간표에서 무로란(室蘭)으로 가는지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정확하게 49분에 버스는 도착하고 캐리어를 싣고 타면 됩니다.

버스 옆에 무로란(室蘭)으로 간다는걸 확인하고 탑니다.

뒤에 앉은 똑같은 노보리베츠로 간다는 한국말 소리를 들으면 다시 한번 더 안심합니다 ㅎㅎ



하지만 여전히 불안하여 제일 앞에 앉아서 갑니다.

좌측통행 운전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새벽같이 출발하느라 눈은 감겨오는데 환승을 해야 하니 눈을 부릅뜨고 버텨봅니다.



한 시간 정도 달렸을까요. 도난 버스는 고속도로를 벗어나 큰 도깨비 앞에서 멈춥니다.

거기에는 똑같이 생긴 도난 버스가 한대 더 있더라구요.

캐리어를 옮겨 싣고 한 10분 갔을까요.

갑자기 눈 세상이 열리면서 

이제서야 홋카이도에 온 느낌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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