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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쿰다는 다녀온 후 늦은 점심을 먹고, 저희는 다시금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네요.

이번 여행에서 함덕해수욕장은 정말 지겹도록 갔네요.

늦은 오후에 온지라 이미 썰물이 되어서 바닷물은 저 멀리 가 있네요.

함덕해수욕장은 수심도 낮아 멀리 나가도 겨우 어른들 허리 정도 옵니다.

왜 그런지를 아래 사진 봐서도 알 수 있으실거에요. 모래 사장이 정말 길거든요.



썰물일때는 한참 바다를 걸어가야 파도타기를 할 수 있네요.



썰물이 되었을때는 함덕해수욕장 한쪽면에는 이렇게 맑은 민물이 나옵니다.

이게 삼다수일려나요.

엄청 더운 날씨임에도 저 맑은 물은 엄청나게 차갑습니다.

아마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겠죠???



맑은 물이 나오는곳 앞에 앉아 멀리서 놀고 있는 애기들을 감시하네요 ㅋㅋ



녀석들은 지겹지도 않은지, 한참을 놀아도 바다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하네요.

함덕해수욕장 서쪽 해변을 가보니 물 속에 소라게가 보이네요.

애기들 보여주니 너무 좋아라하네요.

다음날은 소라게 잡으러 오기로 합니다.




함덕해수욕장은 낙조도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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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까지 왔으니, 애기들 말 한번 태워줘야겠지요?

와이프가 요즘 뜨는 목장카페 드르쿰다를 얘기하네요. 

그래서 그전날 저녁에 미리 티켓을 구매해 두었습니다. 

제주도에 몇몇군데는 티켓을 사더라도 몇시간 뒤에나 사용가능해서 갈 곳은 미리 사 두는게 좋습니다.



다행히 드르쿰다는 저희 숙소 봉스테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침을 후딱 해 치우고는 드르쿰다로 향했네요.



차로 한 20분 이동했을까요?

우측에 목장카페 드르쿰다가 보입니다.

드르쿰다는 다음 로드맵에서 보이는 겉모습과 실제 모습은 많이 다릅니다.

아마 옛날 농장을 구매해서 카페로 개조하거나 주인 분이 엄청 투자를 해서 리모델링 한것 같네요.



드르쿰다 뜻은 넓은 들판을 품다란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네요.



드르쿰다 1층은 목장, 2층은 매표소 및 카페 및 3층은 멋진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드르쿰다 입구는 인테리어가 말발굽으로 되어 있네요 ㅎㅎ




매표소에서 본 드르쿰다 전경입니다.

저희는 아직 애기들이 카트를 혼자 못 탄다고 해서 어른들표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드르쿰다는 돈 들어갈 곳이 많은 곳입니다^^

사진도 돈이고, 동물들 먹이도 돈입니다.

뭐 제주도 체험하는 곳은 다 그렇죠^^



먼저 승마부터 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옵니다.



안전모와 안전 조끼를 입은 후 말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이때만 부모들이 사진 찍을 수 있고 곧 나와야합니다.

승마를 할 수 있어 신난 둘째네요.



저희가 나오면 곧 전문사진사가 오셔서 말에 탄 자녀 모습을 찍은 후,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보고 사진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뭐 가까이서 보니 70-200 망원 꽂고 배경 확 날려주시더라구요.

드르쿰다측에서는 이런 사진 어디서 못 찍는다면서 구매를 권하시네요.

저희도 이 정도 장비는 있어서 과감히 패스를 외칩니다.



제일 기본 패키지를 구매하다보니, 짧은 코스를 돌고 옵니다.



그런데 어째 말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와이프가 처음에 말이 이상하다고 할땐 못 느꼈는데, 가까이서 보니 알 수 있었네요.

연신 년 최대 온도 40도 가까이 가던 8월의 한 여름에 말은 계속 애기들을 태우고 빙글 빙글 트랙을 돌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말을 돌려 쓴다고는 해도 밀려오는 손님들로 인해 말은 지칠대로 지쳐있었네요.

그러니 거의 끌려오는 수준 이었습니다.

게다가 애기들에게 말이 안 가면 엉덩이를 처 주라고 작은 작대기도 하나 줍니다.

이런 모습을 본 저희 와이프는 드르쿰다에 온 것을 후회했네요.



일단 승마  체험은 했으니 다음은 카트입니다.



한 10분정도 카트를 태워주는것 같았네요.

아무래도 바닥 가까운 곳에서 앉아서 주행을 하다보니, 생각보다 스피드감이 확 느껴지는 곳이었네요.



더위에 지친 애들을 위해 몇가지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산 후 1층으로 내려옵니다.

1층은 뷰가 안 좋은 대시 여러가지 재미난것들이 있습니다.





드르쿰다는 문구 하나 하나도 재미나게 적었네요.

참 재미있을 수도 있는 드르쿰다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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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해적잠수함과 차귀도 배낚시 체험을 마친 저희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요즘 떠 오르는 판포포구로 향합니다.




오전에 차귀도를 다녀오는 바람에 판포포구에는 오후에나 도착을 하게 되었네요.

밀물로 인해서 판포포구 안까지 물이 한가득이네요.

판포포구는 스노클링으로 유명하지만 원래 포구인지라 깊이가 좀 있습니다.

밀물 시간대에는 더 깊어지더라구요.



판포포구 안까지 미역이 한가득이네요.



재밌게 놀고 난 뒤에 배가 고파서 주차하다가 본 핫도그 집에 잠시 들립니다.



근처에 먹을게 없어서인지 사람들이 많네요.

맛도 가격대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핫도그 사오는 길에 보니 판포포구 바다쪽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의외로 이쪽에 모래가 많아서 사람들이 점프도 하고 재밌게 놀고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스노클링은 많이 못 했지만, 색다른 제주의 장소를 가본 경험이 좋았네요.

다만 포구인만큼 바다에 들어갔다가 씻을만한 곳이 잘 없습니다.

바로 앞 호텔도 있지만, 한명당 5천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길 건너는 조금 더 쌌구요.

다음에는 오전 시간대에 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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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귀도 잠수함 체험을 마친 저희는 바로 차귀도 배낚시 하는 곳으로 향합니다.


차귀도 잠수함 타러 간 포구에서 바로 앞 횟집으로 향하면 됩니다.

횟집으로 가시면 배를 타고 가야하니 어느 정도의 개인 신상 정보를 작성합니다.

그러면 해경, 선장님이랑 같이 차귀도 배낚시 하는 배로 향하면 됩니다.

차귀도 배낚시 하는 배에 구명조끼, 낚시대와 미끼까지 다 준비 되어 있습니다.

다만 구명조끼는 오래 된것들이고 어른들꺼라 저희는 가지고 간 애들꺼를 썼네요.



차귀도 배낚시는 차귀도 근처에서 합니다.

준비 되어 있는 낚시대들이 보이네요.

낚시대도 오래 된것들이라 잘 잡힐까 걱정했지만....



뭐 낚시대에 미끼 꽂아서 물에 넣으면 바로 입질이 옵니다.

손 끝에서 다닥다닥 하는 느낌이 오고, 낚시대를 감으면 바로 물고기가 잡혀서 올라옵니다.

8살, 5살 저희집 애기들도 잘 잡습니다.

와이프랑 저는 낚시대에 미끼 꽂아주기 바빴네요



쉴새 없이 계속 올라옵니다.

나중에는 좀 큰 녀석은 안 올라오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차귀도 배낚시는 왕복 이동에 20분 정도 걸려서 한 40분 정도 잡은 녀석들입니다.

한 바가지 가득이네요.



차귀도 배낚시에 신난 애들은 끝나고 돌아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운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숙소에서 멀리 차귀도까지 잠수함 타고 배낚시 하느라 끼니때를 놓친 저희는 그냥 저희가 잡은 물고기를 먹기로 합니다.

처음 출발한 식당으로 가서 어느 정도의 비용을 내면 저희가 잡은 물고기들로 회랑 매운탕을 끓여주시네요.

가격대비는 좀 아쉽지만, 차귀도가 제주도에서도 아직 많은 발길이 닿는 곳이 아니어서 식당이 많지 않더라구요.



한끼 먹고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한 판포포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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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제주도 셋째날의 시작은 제주도 근교에 위치한 차귀도 해적잠수함으로 시작합니다.

봉스테이에서는 반대편이라 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차귀도는 저희 부부에게는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연애 시절 멋 모르고 제주도 야간 한치 배낚시를 탔다가 죽을 고생을 했던 곳이거든요.

아직까지 저희 책장 사진첩에서 한 자리 차지 하는 곳입니다.


엄청나게 큰 태풍이 오던 시기인데 전날 미리 연락해보니 다행이 오전에는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차귀도 해적잠수함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셔서 기대를 안고 간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 계획을 말씀드리니, 언제 해적잠수함을 타면 배낚시로 이어져서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더라구요.


게다가 차귀도 해적잠수함과 차귀도 배낚시까지 세트 상품으로 구매를 하다 보니, 정말 저렴하게 다 해 볼수 있었습니다.



차귀도 포구에 도착을 하니 저 멀리 차귀도가 보입니다.

다행히 바다는 잔잔해 보이네요.



차귀도 해적잠수함을 탈려면, 차귀포구에서 이런 차귀도 해적잠수함 배를 타고서 바다 위 바지선 잠수함 타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건 잠수 끝나고 잠수함 내릴때 찍은건데요, 저런 바지선이 바다 위에 떠 있습니다.



차귀도가 좀 더 가까워보이네요.



옆에는 차귀도 해적잠수함이 정박되어 있네요.

입구는 앞, 뒤 두군데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경사가 심해 내려갈 수 없고, 뒤로 천천히 내려가면 됩니다.


잠수함에 창문은 양쪽다 있지만, 

어차피 한쪽면만 보여서 오른쪽을 보고 앉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간에 공평하게 보여주려고, 4인 기준 2명은 앞에 2명은 뒤에 앉게 되어 있습니다.



잠수하기 시작하면 곧 바다 속 물고기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요 노란 녀석은 하와이 갔을때 봤던 녀석이라 더 신기했네요.


온난화 때문에 이런 동남아에서나 볼 녀석이 나오는건지, 원래 제주도에 사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좀 지나면 밖에 계시던 해적잠수함 직원분이 새우를 조금씩 물에 놓아주자 여기저기서 물고기들이 나타납니다.





와 횟집에서 보이던 고기들도 보입니다 ㅋㅋ



아저씨가 풀어둔 새우가 없어지니 고기들도 다 사라지네요 ㅎㅎ



다음 차귀도 해적잠수함 포인트는 산호초 지대입니다.

제주도에서도 산호초를 볼 수 있더라구요.





산호초 지대를 마지막으로 차귀도 해적잠수함은 끝이 납니다.


시간은 한 10분 이동, 10분 관광, 다시 10분 이동한것 같네요.



차귀도 해적잠수함이 물 위로 올라올려고 밸러스트 탱크에 공기를 주입하니,

여기저기 창문에 공기 방울로 한가득입니다.



잠수함이 물 위로 올라오니 파랗디 파란 제주 하늘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물 위로 올라오면 잠수함이 바지선으로 향합니다.

잠수함 위가 바다물로 미끄러우니 조심하세요.



차귀도 해적잠수함 바지선에는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애기들이 줄 서서 찍느라 난리네요.



차귀도 해적잠수함 바지선 옆을 보니,

바지선 주변에도 물고기가 한가득입니다.



초등하교 3학년정도까지 있는 집이나 가족여행 오신 분들은 차귀도 해적잠수함은 재미난 체험이 될거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유아들도 갈만한 곳입니다.

저희는 다음에는 제주도 다른곳 잠수함도 한번 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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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8

갤럭시 탭S4 예약 구매시 사은품인 키보드케이스와 블루투스 마우스가 드디어 왔습니다.



갤럭시 탭S4 키보드 케이스는 기존 갤럭시 악세사리들하고 같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정품 케이스라 그런지 탭S4랑 딱 잘 맞습니다.



갤럭시 탭S4 키보드 케이스가 온 김에 S팬까지 꽂아봤습니다.

아무래도 갤럭시 탭S4 키보드 케이스 자체 두깨가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두꺼워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S팬도 갤럭시 탭S4 키보드 케이스에 잘 맞게 꽂히네요.


      


갤럭시 탭S4 키보드 케이스는 탭S4 전체를 깜싸진 않습니다.

다만 탭S4 네군대 모서리는 잘 감싸줍니다.

왜냐면 스피커만 해도 네개나 되기 때문이죠.



탭S4 키보드 케이스에 탭S4를 꽂으면 이런 모습이 나옵니다.

중간에 네가지 금속 접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탭S4와 연결해서 쓸 수 있습니다.

저 금속 접점을 통해 키보드로 전력을 공급해 주는거 같네요.



탭S4 키보드 케이스를 금속 접점에 연결하면 위 각도로 고정이 됩니다.


좌우에 자석이 있는지 근처로 가면 자력이 당겨지는 힘이 느껴지네요.



탭S4 키보드 케이스 뒷면입니다.



탭S4 설정 중에 키보드 케이스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DeX 모드로 들어가는 설정이 있습니다.

그 설정을 켜고 연결하니 노트북과 비슷한 환경이 되네요.

탭S4에는 지문인식이 없고, 홍채 인식이 탑재 되어 있어서 홍채 및 얼굴 인식으로 잠김을 풀 수 있습니다.



가로 모드일때는 가로 모드에서의 홍채 인식이 작동됩니다.

세로로 안 들어도 잘 인식 됩니다.



가로모드일때 잠김을 풀려면 가이드와 같이 바라다보면 됩니다.

이건 탭S4에서 처음 홍채 등록할때 나오는 설명입니다. 



탭S4 키보드 케이스는 타이핑 감도 좋습니다.

로지텍 블루투스 K810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요. 

K810 보다 키 깊이는 작지만 느낌은 쫀득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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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28


부동산 세금 때문에 이리저리 정보를 찾다가 알게된 "친절한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절세"

리디북스에도 등록되어 있어서 급한 마음에 결제 ㄱㄱ


사실 부동산 세금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블로그에 몇시간 간격으로도 새로 올라오는 정보인데,

이 책 만큼 쉽게 설명한 책은 못 봤음.

갤럭시 탭 S4에 담아서 리디북스로 읽으니 금방 다 읽게 되었네요.

이 책을 읽고서 부동산 세금 관련 블로그 글을 읽으니 쏙쏙 이해 되네요.

다만 이번 책보다 늦게 나온 9.13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부분은 아직 미반영이네요.

(당연한 얘기를...)

예전에 부동산 많은 분에게서 세금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제서야 이해가 됨.



그나저나, 나머지 갤럭시 탭S4에 든 책들은 또 언제 볼려나...

예전엔 주식 책이 많았는데, 이제는 부동산 책이 더 많음


#친절한 제네시스박의 부동산 절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

#나는 금리로 경제를 읽는다

#기획의 정석 

#군주론 (이건 정말 왜 산거지???)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이오덕의 글쓰기

#만들어진 신

#쏘쿨의 수도권 꼬마 아파트

#돈 되는 아파트, 돈 안 되는 아파트

#One Page 정리기술

#돈이 없을수록 서울의 아파트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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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15


갤럭시 워치 펌웨어 업데이트 있네요.

배터리가 좀 늘어날려나봅니다.

갤럭시 워치 있으신분들은 업데이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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