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 프로 8.4 개봉기 - SM-T320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 때 공개되었던 삼성전자 갤럭시탭 프로(SM-T320) 8.4가 드디어 시중에 나왔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녀석이라 나오자마자 구매했네요. 

과거 스티브잡스가 나오자 마자 망할거라던(그런데 아이패드 미니는 왜??? 나오자 마자 망할거라며?) 갤럭시 탭 7인치를 1년간 쓰고서 낮은 해상도와 램 때문에 판매를 하게 되었었죠. 그리고 나선 이제나 그제나 7~8인치대의 제품을 기다리다가 노트10.1도 잠시 썼네요. 그때도 역시나 저에게 맞는건 7~8인치대라는걸 다시 한번 확인하고서야 고해상도의 7~8인치 제품을 기다렸습니다. 고해상도의 갤럭시노트10.1 2014 에디션도 나왔지만 제가 원한건 더 작은 인치대의 제품이라 이제서야 제 손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게다가 요즘 액정보호지랑 32G 메모리를 주는 행사도 하고 있어서 좀 더 싸게 살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구요. 갤럭시탭 노트 프로와 탭 프로 구매한 사람들 모두 행사 대상이고 이미 구해한 분들도 된다고 하니 이미 구입하신 분들도 아래 링크에서 신청하세요~

http://local.sec.samsung.com/comLocal/event/1403_GalaxyTablet/event_20140310.html

이번에 제가 구매한 갤럭시탭 프로(SM-T320)는 와이파이 제품입니다. 국내에는 LTE 제품이 출시 될 예정이 없다고 해서 그냥 와이파이 제품을 구매했네요. 블랙 색상도 있으면 좋겠는데 국내는 화이트 제품만 나온다고 하네요.

뒷면에는 갤럭시탭 프로(SM-T320)의 사양이 나옵니다.

제일 맘에 드는건 해상도죠. WQXGA여서 2560 x 1600 입니다. 집에서 쓰는 24인치 모니터도 1920 x 1200 으로 FHD인데 갤럭시탭 프로(SM-T320)는 8.4인치인데도 해상도가 더 높죠. 그래서 PPI(인치당 픽셀 수)가 높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해상도인 2048x1536 보다도 높습니다. CPU는 2.3GHz Quad core입니다. 이 정도면 탭에서 쓰기에는 충분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터리도 넉넉하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바로 갤럭시탭 프로(SM-T320)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투명 비닐에 사양이 적혀 있었는데 갤럭시탭 프로(SM-T320)는 검정색으로 된 곳에 사양이 프린트 되어 있네요.

갤럭시탭 프로(SM-T320)을 꺼내면 아래에 전원과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전원은 갤럭시노트3와 같은 제품이네요. 출력은 2A짜리입니다. 해외에서 나온 제품에는 전원과 USB 케이블 분리 되는 녀석인데 국내형은 다르네요. 해외 개봉기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underkg.co.kr/files/attach/images/112/680/f5d9a3de5e5e255ac7b55b7c5010481b.jpg

 갤럭시탭 프로(SM-T320) 아래쪽 단자 모습입니다. micro USB 형태이고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micro USB를 전원 단자로 쓰니까 휴대폰 충전기와 같이 쓸 수 있어서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전에는 외출 시 배터리가 다 되면 난감했거든요. 대신에 차량용 충전기로 구매한게 예전 갤럭시 노트 10.1 때 쓰던거라 그건 아쉽네요 ㅠㅠ

우측에는 전원, 볼륨, IrDA 적외선 포트가 위치합니다. TV 리모컨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하네요. 가끔 TV 리모컨 어디에 둔지 잊어버려 난감할때가 있었는데 그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좌측에는 microSD 슬롯이 있습니다. 최대 64기가까지 지원되네요. 갤럭시 시리즈가 좋은게 microSD 슬롯이 있어서 쉽게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는겁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시리즈에 비해 용량 큰 제품 산다고 많은 금액이 들지 않아서 좋습니다.

뒷면 입니다. 카메라가 중앙에 위치하지 않고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살짝 나오긴 했는데요. 카툭튀 정도는 아니어서 평평한 곳에 놓으면 덜렁 거리진 않습니다. 

전면 모습입니다. 위에는 전면 카메라 및 조도 센서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예전의 설정 버튼 대신에 멀티태스킹 버튼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상으로  갤럭시탭 프로(SM-T320) 개봉기를 마칩니다. 며칠동안 사용해보니 장점도 보이고 단점도 보이네요. 다음에는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