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12

 작년에 회사 동기가 갑작스럽게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몇 달 병가 후에 돌아온 그 녀석의 목에는 살색과 비슷한 밴드가 붙어 있더라구요. 그게 뭐냐고 하니 수술 후에 의사 선생님이 붙이라고 했다던 밴드더군요. 수술 자국을 없애준다고 했다더군요. 그런데 한달여 정도 지났을까요? 다시 만난 녀석의 목에는 너덜너덜한 밴드가 붙어 있더군요. 왜 그러냐고 하니 너무 오래 붙여서 그런다고 하더군요. 새로 붙이라고 하니 가격이 꽤 나가서 자주 갈기에는 부담 된다고 하더군요. 얼마냐고 물어보니 몇십만원이라고 한거 같습니다. 의료보험이 안 되어서 가격이 꽤 나갔나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해외구매 한번 알아보라고 하니 잘 모른다고 해서 제가 직접 알아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녀석이 필요했던건 아래 링크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알아보고 구매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 반 값이라고 신나 했던 녀석의 얼굴도 떠 오르네요.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만난 녀석은 또 구매해 달라더군요. 그렇게 다시 구매해 주면서 보니 한국까지 배송료도 저렴해서 혹시나 갑상선암 수술 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가격은 거의 십만원정도 하는데요. 아래 스샷처럼 한국까지 배송료다 $6.11정도 밖에 안 합니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배송대행 시키면 아무리 싸도 $7.5정도 하니 배송대행 하는것보다 그냥 한국까지 배송하는게 더 쌉니다.

디파짓(Deposit)이 $44.71 붙는데요. 한국 세관에서 혹시나 세금이 붙으면 내야 할 돈을 미리 내는겁니다. 세관에 내는게 15만원 이상이면 내야하는데요. 물건이 배송료 합쳐서 $103.96 밖에 안 해서 세관에 내야 할 돈은 없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돌려받는 돈이라 그냥 $103.96으로 한국까지 배송 받아서 쓰는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제할때는 $148.67로하게 되지만 나중에 $44.71은 돌려 받게 됩니다. 

혹시나 주변에 갑상선 암 수술 받으신 분들이 수술 흉터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해주세요. 


다른 흉터에는 스카겔이라는 제품도 좋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음 링크 참고하세요. 피부과에서 추천해주는 제품이라더군요. 이것도 미국 아마존에서 사는게 저렴합니다.


[육아] - 스카겔이라는 흉터 방지 연고입니다.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