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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교여행에서 저희가 정한 호텔은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입니다.

http://saipan.regency.hyatt.com/hyatt/hotels/



일단 사이판으로 정한 이유는 저희가 CATH(Club at The Hyatt) 멤버쉽이 있어서였구요. 그래서 투숙 시 숙박료 10% 할인 및 음식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입니다. 두명이면 50% 할인이어서 한명 가격만 지불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하얏트 플래티넘 멤버이다 보니 하얏트 Club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조식을 클럽 라운지에서 간단히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경비를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해서 정한 사이판 하얏트입니다.


처음 방에 왔을때의 모습입니다.

책상 위에는 웰컴 과일도 잇구요. 작은 테이블 위해 와인도 있습니다. 저희는 태교여행이다 보니 와인은 뭐 그냥 그림으로 뒀네요.



웰컴 과일은 바나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되게 작았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녹색 과일은 귤 종류 같은데요. 껍질을 까면 냄세가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신 맛의 그 향. 하지만 맛은 냄세랑은 완전 반대였구요. 포도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배도 좀 별로였던 기억이네요.


침대는 트윈 더블이구요. 하루 하루 번갈아가면서 잤습니다. 이때의 경험으로 와이프는 한국오자마자 인터넷에서 호텔 침구세트와 구스 이불을 질렀네요.


화장실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물은 무료이구요. 매일 채워줍니다. 그리고 거기 밑에 110V와 220V가 전기 콘센트가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샤워룸이 따로 있어서 급하면 따로 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메니티는 그냥저냥 하네요. 역시나 매일 뒀네요.


방에서 보이는 밖의 모습입니다. 앞의 수영장이 클럽 전용 수영장입니다. 좀 작긴 한데요. 조용히 놀기에는 좋더라구요.
아침 조식 시간에는 저기에 고양이들이 몰려와서 투숙객들이 조금씩 던져 주는 음식을 받아 먹더라구요. 저희 와이프가 고양이를 좋아라 하는데 전 안 좋아하기도 하고, 임신 중이어서 옆에는 못 오게 했는데요. 사람 손을 많이 타서인지 사람이 근처에 가도 도망 가지도 않더라구요.


다음날 조식 먹으러 클럽 라운지로 내려갑니다. 파스텔 톤의 복도인데요. 처음 도착했을때는 와이프랑 색이 왜 이렇냐. 너무 구식이다 이랬는데 며칠 지나니 참 좋더라구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고 했네요.


이런 조각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의 의자입니다. 둘이서 사진 찍기 좋더라구요.


리젠시 클럽 입장입니다.


여러 종류의 빵도 있구요. 베이글은 못 봤습니다.


빵 옆에는 오트밀이랑 콘프레이크 등이 있네요.


쥬스도 세종류가 있구요.


중앙 테이블에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습니다. 연어 킬러이다 보니 연어 위주로 먹었네요. 생연어가 있었으면 했으나 클럽 라운지에 이 정도면 만족~ 이러면서 먹었네요.


샐러드도 있구요.


다른 빵 종류도 많습니다. 저기 중간에 보이는 동그란 빵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안 먹고 남은 빵은 오전에 보니 호텔 앞 물고기 밥으로 사용되더군요. 저희도 호텔 직원이 주는 빵들을 몇개 물고기 밥으로 던져주곤 했네요.


포치에그라고 하는데 빵 위에 계란 반숙과 토마토 소스로 마무리 한 거였습니다.


멜론입니다. 달아서 정말 배터지게 많이 먹었네요.











일본 사람들이 많아서 일본 사람을 위한 음식도 많습니다. 아침에는 죽, 일본 된장국도 시킬 수 있습니다.



몇 접시 가져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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