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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전 기내용 가방이 없어서 평소 사고 싶었던 샘소나이트(Samsonite) 코스모라이트(Cosmolite) 기내용 20인치 캐리어 가방을 신라면세점에서 질렀습니다.

제가 평소 캐리어를 선택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벼울것
2. 발통이 4개일것
3. 잘 굴러갈 것
4. 이왕이면 TSA 자물쇠가 있을 것

저 조건을 대부분 만족하는게 코스모라이트였습니다.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네요.

빨간색이 참 매력적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플라스틱인데 뭔가 느낌이 묘합니다.

코스모라이트의 장점이 저 지퍼부분입니다.  이번 여행 중 처음으로 캐리어 지퍼가 열리는 사고를 겪었는데요. 가방의 외부를 뭔가가 충격을 줘서 지퍼가 열렸더군요. 그런데 코스모라이트는 지퍼 위에 저렇게 플라스틱 보호 부분이 있어서 그런 사고를 방지 할 수 있겠더군요. 게다가 비가 올때도 조금은 견뎌 줍니다.


맘에 드는 부분이죠. TSA 자물쇠입니다.

예전에 출장 중에 TSA에서 가방을 여는 사고(?)를 겪은 적이 있는데, 저게 없었으면 그냥 가방을 뜯었을겁니다.


손잡이를 최대로 당기면 저 정도 올라옵니다. 가방 보다도 길죠.


중간에 까만 부분을 눌러서 반쯤 열고, 가방에 있는 고무줄을 당겨 저렇게 걸 수 있습니다.
이게 좋은 점은 보통 캐리어는 저기에 짐 올리고 끌고 가면 옆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저게 있으면 그런 일을 방지 할 수 있죠.
특히 노트북 가방을 따로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필수입니다.


저 정도 높이까지 올라옵니다.


샘소나이트 코스모라이트는 발통이 4개입니다. 정말 잘 굴러갑니다.
그래서 버스 같은 곳에서 혼자 세워두면 이리 저리 굴러 다니니 잘 보관 하셔야 합니다 ㅡ.ㅡ;
혹 사람이라도 쳤다가는 ㄷㄷㄷ





열어보면 좌측과 우측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일반 캐리어도 같죠.


제가 맘에 드는 거 중에 하나입니다. 저렇게 지퍼로 잠궈놓을 수 있어서 짐이 흘러내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보통 캐리어는 저렇게 다 덮지를 못 해서 가방을 닫으면 반대편으로 쏟아져 들어가곤 하는데 이건 그런게 없습니다.

기내용은 이런데 큰 인치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퍼를 열면 이렇게 바로 가방 바깥과 맞닿아 있습니다.
혹 깨질 수 있는 걸 두면 깨질 지도 모르는데 코스모라이트라서 괜찮을것 같습니다.


귀중품이나 비상 약품을 넣어 두는 곳입니다.


반대편은 일반 캐리어와 같습니다. 이쪽도 지퍼로 되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이쪽은 이렇게 중간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여러가지 장점이 많지만 단 하나 단점이 가방 위에 손잡이가 따로 없어서 계단 같은거 오를때 위에 잡기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길게 나오는 손잡이를 잡고 가자니 가방이 상할 것 같고, 그렇다고 옆에 손잡이를 잡자니 가방이 뉘어져서 안에 짐이 흔들릴테고 말이죠.

샘소나이트 코스모라이트 라인은 샘소나이트 라인 중에서도 고과의 라인에 속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 가벼움은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는것 같습니다.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면세점에서 지르시는것도 좋습니다. 백화점 가격대비 많이 싸거든요.

다음에는 리모와 가방을 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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