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1

쇠고기는 진리죠

오늘 인터넷보다가 보니 어느 집에선 미듐 소만 사랑 이라고 한다죠.

오랜만에 쇠고기 맛집인 신동 우판등심으로 향합니다.

분명 책상 어딘가에 쿠폰이 있었는데.... 찾을 수가 없어 주변에서 겨우 하나 구해서 갔네요.

오랜만에 갔지만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돈을 끌어 모으네요. 

부럽네요.....



기본 세팅은 되어 있구요.

우판등심은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기본 반찬은 별로 신경 안 쓰입니다.

우판등심은 파랑 고기를 같이 먹어야 맛있다는데 전 고기만 먹거나 소금장 정도가 딱이더라구요.



우판등심에서는 우판등심 전용 쇠판에 고기를 구워줍니다.

우선 지방으로 쇠판에 기름을 먹여주네요.



우판등심은 물도 따로 만들어서 쓰고 있네요.


  


우판등심 등심 가격입니다. 

1인분에 31,500원 정도하지만 쿠폰 쓰면 3+1합니다.

점심 때는 좀 더 싸구요.

그래서 저희도 3+1인분 시켰네요.



우판등심 등심 마블링이 죽여줍니다. 



달궈진 우판등심 전용 판에 등심을 올려둡니다.

우판등심은 일하시는 분들이 다 구워주시니 편하게 드시면 됩니다.



뜨겁게 달궈진 판은 금방 고기를 구워내네요.

등심이기 때문에 앞면 한번, 뒷변 한번 짧고 강하게 구워주고서 먹어야 합니다.

소고기에 익숙해질수록 미듐 이런거보다 레어가 훨 맛납니다.

다 몸에 나쁘단 뜻이겠죠?



판에 달궈진 등심을 파랑 같이 먹어봅니다.

등심을 한번은 파에 한번은 소금장에 찍어 먹어봅니다.

등심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없어지고 다음 판을 달구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등심도 순식간에 구워지고는 양파 위에 올려주시네요.

이것도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참 아쉬운 순간이죠....

한판 더 먹고 싶은데 돈이라는 현실 앞에선.... 이제 그만 멈춰야죠.


대신 볶음밥으로 마무리 합니다.

2인분을 시켰는데 너무 적네요.

좀 더 시킬걸 그랬습니다.



이제 또 몇달을 기다려야겠네요.

등심이란 고기....

참 맛있단 말이죠.


퀄리티만 보면 손님들 오시면 모시고 가기 좋은 곳입니다.

돈이 문제죠 ....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