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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8년 여름휴가는 제주도로 정했습니다!!!


어디를 갈지 몰라 헤매던 저희 부부에게 친구네가 얘기한 여수가서 배 타고 제주 가기!


주변 사람들은 미쳤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으나... 아무곳도 예약 못 한 능력부족으로 인해 그냥 고고 하기로 결정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년에도 똑같은 루트로 갈겁니다 ㅎㅎ


가기 전만 해도 최고의 여행이 되거나 최악의 여행이 될거란 생각에 일단 여수로 출발!!!


울 와이프왈.... 17년 전주, 담양, 여수 여행 이후 우리 인생에 여수는 다시는 안 간다던....


그 여수를 다시 가게 됨 ㅋㅋ


그러자 작년에 갔던 여수 양념게장/간장게장 맛집인 두꺼비게장으로 고고



건물은 3층짜리 건물인데 영업은 1층에서만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점심 시간이 지난터라 줄을 잠시만 섰었네요.


작년에는 한 시간 정도 기다렸었네요.


작년과 다름없이 영혼이 반쯤 나간 일하시는 분들이 반겨주십니다.



이제 초딩이 된 첫째 아들놈으로 인해 3인분 주문!


작년에는 갈치조림까지 주문했었는데, 그대로 숙소로 가져간 기억 때문에 이번에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게장 먹기 바쁘거든요.


3인분 주문해서 게장은 두번 리필 가능합니다.


저희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각각 한번씩 리필 했었네요.



다른곳과 다르게 돌게로 만든거라 껍질이 단단합니다.


가위 뒷부분으로 조금씩 부셔 가면서 먹으면 됩니다.



된장국도 맛납니다. 아이들은 이거 위주로 먹였네요.



이렇게나 큰 밥을 두번이나 먹을 정도로 게장은 맛났습니다.


첫째날은 이렇게 양념게장/간장게장 맛집인 두꺼비게장으로 마무리를 하고 내일 아침 일찍 배를 타는 여수 엑스포 여객선 터미널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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