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쏠비치 체크아웃후 들른 송월메밀국수입니다.
아침은 체크아웃 하느라 저녁에 먹던거랑 와이프가 밤 사이 잠 안자고 만들어둔 백숙으로 대신했습니다.
하지만 짐 정리하고 애기들 솔비치에서 전동차 태워주고 차 한잔하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이더군요.
송월메밀국수는 평소 가던 여행 카페에서 추천해 주셔서 갔는데 역시나 성공했습니다.
그냥 블로그보다는 카페 회원분들 추천하는곳이 더 좋았네요.
네비로 찍고 가는데 정말 여기가 송월메밀국수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판도 없었고(안 보였었나...)
가게도 일반 가정집을 개조하셔서 식당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가게 이름이 "송월메밀국수" 인것처럼
메일로 된 음식이 메인입니다.
그 외에 두부도 있어서 같이 시켰습니다.
애기들이 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애기들이 있으니 같이 먹으라고 김도 따로 챙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애기들은 김이랑 두부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네요.
맛이야 평소 접하던 것들이 아니라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주변분들은 물을 추천하셨고, 전 양념 메일 국수가 더 맛났습니다.
저희 부부는 실로* 보다는 송월메밀국수가 더 입에 잘 맞았습니다.
실로*은 장인, 장모님이 10년전부터 가셨다는 곳인데 저희는 송월메밀국수가 더 나았습니다.
양양 솔비치 가실 분들은 정말 가까운데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식사 시간대에는 주차장에 차를 대지 못할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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