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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데스크탑의 하드 날려 먹으면서 아들내미 사진을 한 2년치를 날렸습니다.


하드 복구 업체에 맡겼었죠. (세월호 CCTV 복구한 국내 최고 업체라더군요)


하드 복구비 50만원 달라는거 다 줄테니 사진만 살려 달라고 했는데도 다 날렸습니다.


하드 헤더가 하드 표면을 다 긁어서 답이 없다더군요.


그때서야 큰 결심하고 사람들이 추천하던 시놀로지 NAS를 샀었는데요.


시놀로지 NAS 제품 중에 그나마 좋다던 214Play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하드도 NAS에 좋다던 WD RED 제품으로 준비하고 말이죠.


거의 100만원 돈을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한 2년째 제대로 못 써먹고 전기 요금 아낀다고 꺼놓고 있네요.


전 시놀로지 NAS 기능 중에 Synology Data Replicator 3 이용해서 백업하는데요.


특정 폴더(애기들 사진 폴더)를 지정하고 동기화 백업 모드를 선택해서 씁니다.


애기들 사진을 백업해 두면 자동으로 백업이 되게 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분명히 설명에는 "지정한 폴더 내의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즉시 백업" 되어 있습니다.


제가 목적으로 한 방법에 제일 부합한것 같아서 말이죠





이렇게 설명만 보면 제가 원하는 기능에 딱 맞는 시놀로지 NAS의 기능인데요.


문제는 며칠 걸려 파일 백업을 다 했습니다.


그런데 PC를 새로 켤때마다 처음부터 백업을 합니다.


혹 PC를 도중에 끄게 되거나 하면


이제까지 백업한거 다 지우고 처음부터 새로 시작합니다.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면 또 처음부터 하구요.


애기들 사진이 늘어날 수록 백업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네요.


그래서 설명서도 다시 읽어보고 했는데도 안 되네요.


남들은 다들 시놀로지 NAS가 쉽다고 하는데요


전 너무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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