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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전 갑자기 내린 지름신...

예전부터 믿음이 가던 www.travelmate.co.kr 에 접속을 해 보았다가 저 녀석을 보게 되었다.

http://travelmate.co.kr/product.htm?mode=product_pview&goods_id=11566

예전부터 지금 가진 것보다 조금 더 큰 가방이 필요했던지라
그리고 샘소나이트에 지름이 걸린것을 잠깐 해소해줄 필요가 있었다.

결재를 하고 이틀만에 도착한 가방을 뜯어보았다.

이벤트로 가방벨트와 파우치가 들어 있다.


밑에 삼다수는 2리트짜리다. 그러면 대충 크기가 가늠이 되실려나 모르겠네요.

크기는 진짜 큽니다 ㅋ





짜잔. 생각보다 색깔이 짙게 찍혔네요.
그런데 고급적인 느낌은 조금 없습니다.
그리고 바퀴는 가격대비 정말 잘 굴러갑니다.
개인적으로 바퀴는 4개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동이 편하거든요.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두께가 얇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에 보이는 자크를 열고 안에 뽁뽁이라도 채워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저기서 조금만 더 열면 그냥 무너집니다.
그래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샘소나이트 가방이랑 비교해봤습니다.
샘소나이트도 조금 얇더군요.
그런데 샘소나이트는 자크가 좀 더 견고해서 가방이 열릴 일은 없겠더군요.

기본적으로 이런 다이얼이 붙어 있습니다만
미국 출장이 잦은 저로서는 TSA 자물쇠가 아닌게 조금 아쉽네요.
가격이 조금 더 있더라도 TSA 자물쇠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옆의 가방은 24인치 수하물용 가방입니다.
28인치가 확실히 크긴 크네요.


큰 가방을 산 덕분에 반틈만 채워도 충분히 다 들어가네요.



문제는 이렇게 안에 좀 채우면 아랫부분이 처집니다 ㅡ.ㅡ;
그래서 가방 벨트를 준게 아닐까도 합니다.


색깔이 밝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네. 공항에서 비행기로 옮기는 도중에 생긴 상처들입니다.
박박 긁으면 지워지기는 하는데 색깔때문에 어쩔 수 없을것 같습니다.
아마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할것 같네요.

장점
1. 가볍다.
2. 바퀴가 4개인데다가 잘 굴러 갑니다.
3. 색이 밝아서 눈에 확 뜁니다. 짐 찾을때 정말 편합니다.

단점
1. 두께가 얇다.
2. 색이 밝아서 컨베이어 벨트 자국이 너무 잘 남습니다.
어차피 저건 제가 조심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3. 자물쇠가 TSA 자물쇠였으면 합니다.
4. 자크가 좀 더 견고했으면 합니다. 아랫부분이 쳐져서 열릴까봐 말이죠.

결론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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